[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성과 연계형 장학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낸 부산지역 7개 특성화고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과 연계형 장학프로그램'은 경제 금융이해력 인증시험(매경테스트·한경테셋 등)에 응시한 학생들에게 시험성적과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첫 대상지인 부산지역에서는 특성화고 7개 학교, 6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장학금은 최우수자(1명)에 100만원, 학교별 우수자(6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나머지 응시 학생들은 성적등급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지급되며, 최우수 학교에는 500만원, 나머지 6개 학교에 대해 각 2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지원된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자본시장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타지역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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