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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캠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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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이달 초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000억원 규모의 중고선박을 매입하는 내용이 담긴 부산 지역 경제활성화 지원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우선 캠코는 선박펀드를 활용해 내년 중 1000억원 범위 내에서 중고선박을 매입, 해운업계의 구조조정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등 지역금융기관과 내년 상반기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시적인 경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도 돕기로 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보유자산을 세일 앤 리스백(자산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인수해 정상화를 지원하는 식이다.

캠코가 진행하는 국제회의와 해외사업 관련 비즈니스 미팅·회의 등도 부산 개최를 추진한다. 내년 겨울방학 기간(1월)부터는 부산 지역 대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인턴십을 추진하고 5월에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지역대학과의 정보·지식 교류를 위한 산학 협력도 진행된다.


부산지역의 노후된 국·공유지를 적극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내왔다. 부산농산물품질관리원 건물을 재건축해 다수의 중앙행정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통합청사 사업을 내년 1분기 중 착수하고 부산의 장기 미활용 국·공유지를 주민쉼터나 화단, 공원 등 시민 편익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캠코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나 대관 등을 지원하고 내년 3월부터는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가족여행 지원과 신장환자 수술비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내년 2월에는 온비드 이용설명회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금융·부동산 관련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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