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외주파트너사와 함께 ‘행복주택’ 사업 지속"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광양시, 광양지역 외주파트너사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 일명 ‘행복주택’ 사업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적극 나섰다.
양원준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황학범 광양시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환경관리공단, 외주파트너사협회, 진월면,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휴먼스 스틸건축 관계자 등 40여 명은 29일 오후 진월면 김순예(79) 씨 집의 지붕을 교체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작년 8월 환경부와 광양시, 포항시, 포스코,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저소득층 석면 지붕개량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외주파트너사협회에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과 포스코의 기술력 등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포스코칼라강판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광양제철소 양원준 행정부소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외주파트너사가 조성한 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력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 사업은 지난해 광양지역 40세대의 지붕을 교체 및 개량했으며, 올해도 23세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따뜻한 광양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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