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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비리척결·청렴 공기업' 선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대전 본사에서 'KR 거듭나기' 행사를 열고 신뢰와 청렴을 바탕으로 한 철도 전문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그동안 철도 납품비리 등으로 제기된 '철피아' 오명을 씻어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반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철도 신뢰회복 미래발전태스크포스(TF)를 발족, 모든 분야 업무처리 절차와 제도의 문제점을 점검해서 4개 분야 33개 과제를 발굴했다.


가장 문제가 됐던 철도 비리 근절을 위해 부서별 철도학교(철도고·철도대) 출신 비율을 축소하고, 퇴직자 재취업 제한규정을 강화해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퇴직자들의 전관예우를 차단하고자 임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철도동우회 사무실도 폐쇄조치 했다.


이밖에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다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써 왔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청렴은 누차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며 "새해에는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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