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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개~진접, 지하철 4호선 연장선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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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10일 오후 3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지역주민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광역철도사업으로서, 지난해 12월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라 이달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4공구 우선 시공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총 1조33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울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총 연장 14.8㎞ 구간에 역사 3곳을 세우고 오는 2020년 개통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49분이면 이동 가능하고, 하루 3만5000여 명이 이용해 남양주시 일대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고개~진접, 지하철 4호선 연장선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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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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