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시계아이콘04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기자가 본 영화 ‘디 인터뷰’와 뜻밖의 김정은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AD


영화 ‘디 인터뷰’를 보고나면 두 가지 이상의 태도를 취할 수 있으리라. 첫째는 ‘논평할 가치도 없는 B급이다, 뭘 더 바라는가’이고, 둘째는 ‘그래도 금기의 소재를 건드린 용기는 가상하지 않느냐, 엉성하지만 북한의 살벌한 내부를 파헤쳐 오락화했다는 점은 봐줄만 하지 않느냐’ 따위의 두둔이리라. 양쪽에 다 수긍하는 입장이지만, 이 영화를 곰곰이 뜯어본다면 북측이 이미지 치명상을 입을 우려를 오히려 접지 않을까 싶다. 노이즈 마케팅에 극적으로 성공한 소니픽처스가 그 ‘영화적인 자질’을 의심받는 역풍이 될지도 모르겠다.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얼마전 시드니 루멧 감독의 1976년작 ‘네트워크’를 보고난 뒤 그 잔상이 오래 남아있었는데, 그것이 뜻밖에도, 물의를 일으킨 이 영화와 겹쳐지면서 어떤 통찰이 오는 것 같다. 루멧은 뉴스쇼를 진행하는 앵커를 통해서 ‘미디어’를 예언해놓고 있다. 해고통지를 받은 앵커는 쇼에 나와 그간 입에 담지 못했던 진정성 있는 발언을 마구 쏟아내자, 그것이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다. 앵커는 억압된 세상의 분노를 대신 터뜨려주는 구세주같은 존재가 되고 방송사는 이를 이용해 쇼를 키우는 기회로 삼는다. 이와 맞물려 요즘의 IS와 비슷한 국제적 테러집단과 방송사가 결탁하여, 은행을 털고 살인을 하는 현장을 생중계하는 구상이 진행되는데, 결국 그 범죄자들이 저 구세주 앵커를 쇼 도중에 살해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쪽으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시드니 루멧 감독은 뭘 말하고 싶었을까. 미디어가 뉴스를 전달하거나 사실을 유통시키는 것을 지나, 오로지 시청률만을 위한 광기의 쇼로 변질되는 어떤 묵시록을 거기 담지 않았을까. 아니나 다를까. 세상의 어떤 뉴스라도 방송 카메라 앞에선 ‘쇼’가 되고, 그것을 찧고 까부는 뉴스수다꾼들이 득세하고, 미디어 사회는 총체적인 예능화의 길로 나아가는 느낌이다.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는, 미디어에 관한 어떤 질문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네트워크’의 문법을 따른다. TV 타블로이드(버라이어티)쇼 ‘스카이락 투나잇’의 진행자인 데이브 스카이락은(제임스 프랭코가 연기했다) 시시콜콜하지만 시청률을 끌어올리는데는 그만인 인터뷰의 귀재이다. 동성애에 대해 비난을 퍼부어온 가수 에미넴(Eminem)이 사실은 동성애자(물론 영화의 픽션이다)라는 고백을 이끌어내고 배우 로브 로우(Rob Lowe)가 가발을 훌훌 벗고 대머리임을 자백하는 인터뷰를 성사시킨다. 아주 유능한 인터뷰어다. 백미는 매튜 매커너히(Matthew McConaughey)다. 이 남자배우가 염소와 섹스하는 사진이 나왔다고 옆에서 알려주자 데이브는 “매튜를 인터뷰하자”고 말하면서 “아참, 그 염소도 데려와. 그 놈에게도 몇 가지 물어볼 게 있으니까”라고 조크하기도 한다.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그에게는 궁합이 잘 맞는 파트너가 있는데, 그가 애런 래파포트(세스 로건이 맡았다)이다. 애런은 인기절정의 인터뷰 쇼를 이끌어낸 데서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제대로 된 뉴스가 아닌 허접해보이는 예능쇼를 하는 자신에 대해 자괴감도 가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과 관련한 뉴스에서 김씨가 스카이락 투나잇쇼를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애런에게 필이 짜르르 왔다. 저 친구를 인터뷰하자. 국제 스포츠 쪽을 쑤셔, 되면 좋고,의 심정으로 메일을 보낸다. 그런데 응답이 왔다.


김정은(랜들 박)을 인터뷰한다는 것. 그것이 어떤 의미인가. 정치적인 인터뷰나 인권운동가의 인터뷰같았으면, 영화의 소재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예능프로에 가까운 가십인터뷰였기에 오히려 이 30대 북한 권력자가 응할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영화는 추론했을 것이다. 김정은의 친구라고 자칭한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이, 이 영화를 기획하는 데에 어떤 영감을 주었을지 모른다. 이 권력자 프렌드가 예능에 열광하는 기질을 지니고 있다고, 북한을 다녀온 그가 이미 증언한 바 있다.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예능은, 심각한 문제까지 오락화하고 본질적인 문제를 사소하게 만드는 괴력이 있다. 예능 프로에 등장한 김정은은, 일정한 위험을 감수만 한다면 자신에 대한 적대적인 이미지나 경직된 관념들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많은 ‘예능’들이 그런 기능을 이미 해오고 있기도 하다. 예능쇼의 입장에서 보자면, 김정은은 매력적인 먹잇감이다. 최고의 화제를 불러모으고 세계적인 시청률을 끌어모을 수 있는 ‘금기 속의 독재자’이기 때문이다. 영화 소재로 다룬 것만으로도 이미 그런 뉴스파워를 입증하지 않았던가.


데이브와 애런이 생중계 인터뷰를 위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실은 김정은이 ‘세상’이라는 무대로 나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뉴스’를 찾아 들어가는 자와, 자신의 노출을 위해 나오는 자와의 머리 싸움과 감정적 교차점이 이 영화가 선사하는 ‘보기드문 풍경’의 지점이다. 아니, 그 지점에 좀더 고민을 했더라면, B급을 면할 수도 있었을텐데, 영화는 손쉬운 선택으로 이야기의 뻔한 공식을 세워간다. CIA가 개입하고, 암살 음모가 등장하고, 그들은 예능 인터뷰어가 아니라 국가적인 미션을 띤 간첩이 되어버린다.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데이브의 입에서 속사포로 터져나오는 욕지거리 수다와 거친 성적 농담이나 표현(나는 한국어로 여성 성기를 가리키는 어떤 말이 남자(여기서는 김정은 역)의 입에서 그대로 튀어나오는 영화를 생전 처음 봤다)들이 스토리를 끌어가는 동력이 되고, 그야 말로 어이없는 웃음을 강요하는 황당 시추에이션이 재미를 위해 덕지덕지 누빈 서비스이다. 애런이 호랑이와 만나는 장면, 대형 퀵서비스 물건을 항문으로 숨기는 장면, 북한 여인 박숙인(다이애나 방)과의 호떡집같은 섹스장면, 문득 터져나온 유태인 차별 발언, 탱크 놀이, 손가락을 깨물어 아예 뜯어버리는 북한군과의 몸싸움... 이런 것들이 이 영화의 화려한 미국식 허접개그의 명세표이다.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영화는 김정은이 데이브와 더불어, 북한 란제리녀들과 향락을 즐기고 당구를 치는 장면에서 한국가수 윤미래와 타이거JK의 노래 ‘페이데이(PAY DAY)'를 무단으로 써서 말썽을 일으켰다. 이 장면은 북한의 권력자에 대해 외부세계가 굳게 지니고 있는 ’최악의 방탕자‘ 이미지를 돋을새긴다. 이 노래와 함께, 기억에 남는 곡이 또 있다.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불꽃(Fire work)'이다. 김정은은 데이브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이 노래를 이야기한다. 아마도 영화는 김정은의 내면을 이 곡의 가사로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다.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자기가 비닐봉지처럼 느껴진 적 있니
바람에 나부끼며 다시 오르려고 한 것 말이야
자기가 종이처럼 느껴진 적 있니
한 방에 무너질 카드로 만든 집같은 것 말이야
자기가 이미 죽어서 깊이 묻힌 것처럼 느껴진 적 있니
소리 질렀는데도 아무도 듣지 못하는 상황 말이야
네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니
왜냐하면 네 속엔 아직 불꽃이 있기 때문이지


Do you ever feel?
Like a plastic bag
Drifting through the wind
Wanting to start again


Do you ever feel?
Feel so paper- thin
Like a house of cards
One blow from caving in


Do you ever feel?
Already buried deep
Six feet under screams
but no one seems to hear a thing


Do you know that there's
still a chance for you
Cause there's a spark in you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김정은의 살해 공작은 오히려 실패하고 인터뷰는 진행된다. 처음엔 ‘예능’으로 묻던 데이브의 질문이 차츰 ‘다큐’로 바뀌자 김정은이 당황하기 시작한다. 평양 거리에서 본 마켓의 가짜 쇼윈도를 추궁하고 굶어죽는 사람들의 숫자를 댔을 때, 김정은은 질문이 왜 각본과 다르냐고 따진다. 그때 데이브는 다시 ‘예능’으로 돌아와, 김정은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아이 마음을 끄집어낸다. 자신이 아버지에 대해 지녔던 불만을 털어놓으며 슬금슬금 자극한다. 그러면서 저 비닐봉지 노래를 부르고, 원하지 않았는데도 권력자의 자식으로 태어나 그 입장에서 살 수 밖에 없게 된 그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김정은은 울컥 하여 눈물을 흘린다. 이쯤이면 좋았을 것을, 영화는 이 북한의 신(神)을 바지에 똥을 싸는 얼간이로 조롱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사실, 권력이 신앙이 된 그곳에서 이런 인터뷰가 외부로 실시간 방영된 것만 해도 이미 ‘정신적인 처형’이었을텐데, 영화는 자신이 B급임을 입증하기 위해, 탱크 몰고 도망가는 데이브 일행을 김정은이 헬기까지 몰고나와 추격하도록 한다. 김의 선명한 종말이 이 영화가 제공하는 비장의 서비스인 셈이 되었다. 일본의 소니에서는 그의 살해 장면이 지나치게 잔혹하지 않도록 수위를 낮추게 했다고 한다.


[빈섬의 알바시네]37. ‘디 인터뷰’ 영화 '디 인터뷰''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대목은 김정은을 비웃거나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김정은이라는 절대 권력의 내면을 얼핏 비춘 것이 아닐까 한다. 3대로 이어 내려오면서, 북한을 ‘창업’하던 그 열기가 승계되지 못한 채, 그 내부 역풍과 글로벌 개방의 내우외환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젊은 독재의 고독한 초상을 희화적으로나마 그려낸 것이 성과라면 성과일 것이다. 그곳의 ‘최고존엄’을 똥싸개로 만든 이 영화는 그러나, 우리를 후련하게 하진 않는다. 오히려 한민족 전체에 대한 경멸적 시각과 분단 문제를 읽는 거칠고 조잡한 미국적인 관점들이 널려있어 씁쓸하고 불편한 기분을 키우는 것도 사실이다. 또, 우리가 풍자할 수 있는 자유는, 아무리 절대적인 악으로 지목된 영역이라 하더라도, 똑같거나 비슷한 풍자를 그쪽으로부터 되돌려받았을 때에도 흔쾌히 수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 바탕 위에서 구가되어야 한다는 점도 병기하고 싶다. 역지사지가 안되면, 특정대상을 임의로 공격하는 영화 자체가 얼마든지 ‘폭력’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이성(理性)까지도 예능에 팔아먹는 건 곤란하다.


'빈섬의 알바시네' 전체보기




이상국 기자 iso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