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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어린이와 외국인 유학생, ICT 기술을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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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어린이와 외국인 유학생, ICT 기술을 체험하다 KT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인 KT 드림스쿨로 인연을 맺게 된 외국인 유학생 멘토 20명과 전남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 멘티 20명을 서울로 초청해 26일부터 27일까지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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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멘토링 1기 임자도 초등학생-외국인 유학생 초청해 멘토링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T(회장 황창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 20명과 세계 18개국에서 온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 20명을 초청해 1박 2일간의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외국인 유학생과 임자도 아동들은 지난 7월 임자도에서 진행된 제 1기 글로벌 멘토링 결연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들은 6개월간 매주 2회 KT 드림스쿨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일대일 외국어 수업 및 글로벌 문화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서울 방문은 방학을 맞은 임자도의 아동들이 온라인에서만 소통하던 외국인 멘토들과 함께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간의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공연장인 동대문 ‘K-라이브’를 찾아 케이팝(K-POP)공연을 즐기고 홀로그램 공연 원리에 대해 알아보며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갖고 서울시장실과 서울시 신청사를 비롯해 63빌딩과 같은 서울의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학습뿐만 아니라 외국인 멘토와 섬마을 어린이 멘티들이 진행한 지난 6개월간의 멘토링 활동을 돌아보며 아동들의 장래 희망과 꿈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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