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진단 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올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중앙 부처와 시도(시군구 포함), 지방 공기업 등 42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을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보호대책 수립 및 시행, 침해사고 대책 등 3개 분야별로 진단했다.
그 결과 전라남도가 전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남 시군 및 공기업도 관리체계분야 3개 기관(순천시, 무안군, 전남개발공사), 보호대책분야 12개 기관(목포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무안군, 신안군, 영광군, 담양군, 고흥군, 보성군, 장성군, 전남개발공사), 침해사고분야 2개 기관(순천시, 전남개발공사)에서 각각 분야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준진단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2011년 9월) 후 각급 공공기관들이 스스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침해예방 및 보호활동을 수행하도록 유도·지원하는 취지로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함께 실시한 것으로 올해가 3회째다.
분야별 우수기관은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에 대한 자체실태점검 및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근기록을 주기적으로 감사하고, 개인정보 침해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됐다.
송상락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 결과 발표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도록 자율적인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도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는데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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