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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사학·군인 연금 개혁 구체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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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사학·군인 연금 개혁 구체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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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전체회의 참석해 "구체적 방안 마련하고 있지 않다"
-공무원연금에 주력 "입장 변화 없다"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내년 중 사학·군인 연금 개혁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재는 재정 적자가 심각한 공무원연금 개혁에 주력하고 있다"며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정책 방향에 실린 건)실무자들이 사학·군인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며 구체적인 개혁 일정이 언급된 것은 실수라고 강조했다.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공무원연금 개혁이 당에 넘어왔을 때 사학·군인 연금은 다루지 않는다, 공무원 연금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었다"라고 질의하자 최 부총리는 "지금도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사학 연금은 내년 6월, 군인 연금은 10월 중에 개편안을 낸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여당의 반발이 있자 하루만에 '구체적인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고 수정했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 거취 문제에 대해 "연말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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