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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연간 수송객 1억명 돌파…하루평균 2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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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하철이 개통 이래 최초로 연간 수송인원 1억명을 넘어섰다.


인천교통공사는 24일 기준 인천지하철 1호선 수송인원이 1억14만1000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1999년 10월6일 개통 당시 13만5천명에 불과했던 1호선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개통 15년이 지난 현재 28만명으로 늘어났다. 승객 1억명을 돌파하는데 개통초기에는 625일이 걸렸지만 올해는 348일로 크게 단축됐다.


수송인원 1억명 돌파는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역세권 인구 증가, 환승역 개통 등 외부 요인과 수송목표관리제 운영, 역사 내 문화이벤트 개최, 서비스 마케팅 추진 등 내부 요인이 겹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통공사는 내년엔 하루 평균 수송 인원 30만명을 목표로 수송인원 증대에 힘 쓸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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