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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인천환경공단 ‘날씨경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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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이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활용해 재해예방, 매출증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날씨경영’을 시행한다.


인천교통공사와 인천환경공단은 최근 기상청 산하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날씨경영인증제도란 기후변화, 이상기후 등으로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정보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기상정보 활용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2년 처음 도입됐다. 날씨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3년 동안 날씨 경영 컨설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기상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교통공사는 폭우·폭설 등 기상악화가 교통대란으로 이어져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이용자 수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어 날씨경영을 적극 도입하게 됐다.


실제로 폭설이 오는 날 아침 지하철 이용승객이 평소보다 50%이상 증가하는 등 공사의 교통대책마련, 수송계획수립 등에 날씨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통공사는 날씨경영과 더불어 홈페이지와 버스도착정보안내기 등을 활용해 버스 이용객들에게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현황 등을 공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관리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의 경영개선 및 기상재해 예방에 날씨경영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폐수, 분뇨 처리 및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환경공기업이다.


지난해 승기사업소가 최초로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가좌·청라·남항·공촌·운북·강화사업소 등 전체 사업소가 날씨경영인증 획득을 완료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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