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선·장동만·정옥기·김성호·박용관 씨 표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산업 현장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정옥기 (주)달성 차장 등 모범근로자 5명을 2014년 전라남도 으뜸장인으로 선발했다.
올해 으뜸장인상 수상자는 한중선(42) 현대삼호중공업(주) 직장, 장동만(49) 금호타이어(주) 반장, 정옥기(54) (주)달성 차장, 김성호(49) 중앙이엠씨(주) 과장, 박용관(47) 세원목재(주) 부장이다.
으뜸장인 제도는 1994년부터 도내 산업체 근로자에게 장인정신과 건전한 근로기풍을 조성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03명의 으뜸장인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의 으뜸장인은 종전의 대기업 임직원 위주의 선발과는 달리 열악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품질 및 공정 개선에 남다른 공적이 인정된 중소기업 근로자 3명이 포함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장기근속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수상자들은 소속 기업의 으뜸장인 우대계획에 따라 인사고과 반영, 포상금 지급, 국내외 연수기회 우선 부여 등 다양한 혜택과 명예를 얻게 된다.
이순만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기업에서 생산성 향상과 기업 발전에 공헌이 큰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으뜸장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표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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