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중국축구대표팀이 스물세 명의 선수를 23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정즈(광저우 에버그란데),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간판 공격수 가오린, 독일 샬케04 출신의 하오쥔민 등이 모두 포함됐다. 중국은 지난 3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라크에 1-3으로 져 본선 진출권을 놓칠 뻔했다. 하지만 각 조 3위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 가까스로 호주행을 예약했다.
◆ 아시안컵 축구대회 중국 국가대표 명단(23명)
△ GK= 왕다레이(산둥) 쩡청(광저우 에버그란데) 옌쥔링(상하이)
△ DF= 장린펑 메이팡(이상 광저우 에버그란데) 런항 지샹 리앙(이상 장쑤) 장청둥(베이징) 장즈펑(광저우 푸리)
△ MF= 정즈 랴오리성 위한차오(이상 광저우 에버그란데) 우시 쑨커 류젠예(이상 장쑤) 하오쥔민 류빈빈(이상 산둥) 우레이 차이후이캉(이상 상하이) 위하이(구이저우)
△ FW= 가오린(광저우 에버그란데) 양쉬(산둥)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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