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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전도사 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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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젊은 창업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중진공은 청년 창업기업 투자설명회와 석세스 코칭,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국내 주요 대학들을 찾아가 창업 로드쇼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발로 뛰는 적극적인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청년창업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데모(DEMO)데이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 형식으로 개최된 이날 데모데이는 국내 벤처캐피탈(VC)들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기업이 제출한 기업설명(IR) 자료를 심사한 후 본선 경진대회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31개 참가 신청 업체 중 8개 업체가 이날 본선무대에 참가했다. 이들은 벤처캐피탈의 심화 멘토링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조언도 받았다.

청년창업 전도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청년창업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데모(DEMO)데이와 석세스 코칭 상담회, 네트워킹 데이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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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중진공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석세스 코칭 행사도 실시됐다. 석세스 코칭은 마케팅과 지식재산권, 창업 법규, 제조원가 관리 등 각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청년창업자들의 애로분야를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석세스 코칭 행사에는 각 분야의 현업 전문가와 청년창업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겪는 애로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심도 깊은 멘토링이 진행됐다. 석세스 코칭 후 청년창업기업간의 소통과 발전적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데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 기업들은 같이 식사를 하며 친분을 쌓고 향후 사업 협력 등도 논의했다.


이날 데모데이에 참가한 교육용 로봇 제조업체 천우로봇도 중진공의 석세스코칭을 통해 제품 구성의 다각화, 학교 등 교육관계기관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박종진 천우로봇 대표는 "중진공은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과 석세스 코칭을 통해 사업초기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갈증해소 뿐만 아니라 마케팅, 인력 등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줬다"며 "청년전용창업자금의 코칭시스템은 창업초기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창업 전도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청년창업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데모(DEMO)데이와 석세스 코칭 상담회, 네트워킹 데이 등을 개최했다.


중진공은 대학생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청년창업로드쇼가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달 초 연세대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서울 연세대에서 '청년창업로드쇼 쉘 위 두 잇(Shall We Do It?)'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연세대의 창업사관학교 입주·졸업기업, 서울소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여해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했다.


벤처캐피탈과의 1대1 투자상담회, 유통업체 및 오픈마켓 MD와의 1대1 구매상담회, 창업 세미나 및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됐다.


벤처관련 학과를 찾아 창업을 꿈꾸는 예비 대학생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10월21일 중진공은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벤처경영확과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청년전용창업자금에 대한 소개 및 1대1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안양대학교, 인덕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전국 단위의 대학교들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진공은 자금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전국의 대학교,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다 다채로운 창업지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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