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달력, 예약판매 시작…"당초 지인 선물용…판매계획 없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기몰이 중인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모습을 담은 2015년도 달력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가 2015년 달력을 만들기 위해 집에서 직접 각 계절에 맞는 콘셉트로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방송이 나간 후 구매 요청이 쇄도하자 23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송일국 측이 KBS 미디어의 제의를 받아들여 '삼둥이 달력'을 제작,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어 "송일국은 지인들에게 연하장 개념으로 삼둥이 모습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선물하려고 했으나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아 판매용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탁상용으로만 제작된 '삼둥이 달력'은 24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배송은 1월5일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판매가는 배송비 제외 5500원이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공헌 분야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는 최근 선보인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판매 수익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송일국이 삼둥이에 대한 전국민적인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모바일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에 참여해 더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삼둥이의 이모티콘은 지난 11월 25일부터 카카오톡 아이템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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