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KB투자증권은 24일 POSCO에 대해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 유상증자 참여 결정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총 증자 규모 2900억원 가운데 POSCO가 2386억원, 포스코건설이 514억원을 분담하게 된다"며 "유상증자 후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POSCO 지분율이 60.84%로 높아지겠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철강 본업의 어려운 시황 속에서 계열사 지원에까지 자금을 써야 하는 점은 부담이지만 주가에 선반영됐고 내년에는 철강 본업의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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