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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0명 UAE 원자력공사서 인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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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간 인력 교류가 본격화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기간 우리 대학생 30명이 아랍에미리트(UAE)원자력공사(ENEC)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이들은 내년 1월초부터 8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원전건설 현장에서 ENEC 다국적 전문가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원전 프로젝트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ENEC은 우리 대졸인력에 대한 직접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대학생도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30명씩 한국에서 8주간 머무르며 한수원 등 원전 관계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지난 5월 산업부는 아랍에미리트와 원전분야 청년인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두 나라의 인적교류 협력을 확대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이날 인턴으로 선발된 대학생들과 만나 "사막을 천국으로 바꾼 UAE의 기적을 그리고 사막 한가운데서 대한민국이 만들어 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기적인 바라카 원전을 직접 체험하라"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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