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국내 보험회사 중 최초로 중간에 해지해도 100% 환급률을 보장하는 '(무)꿈꾸는e저축보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계약을 중간에 해지하면 손해라는 기존 보험상품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상품이다. 가입 1개월 만에 해지해도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을 보증 지급한다. 내년 1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공시이율과 연동된 사업비 부과 방식(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채택해 가입시점에 발생한 이자가 없다면 사업비 차감도 없어 100% 이상 환급이 가능하다. 즉, 공시이율이 낮아질 경우 사업비도 함께 감소하는 상품 설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성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번 신상품에 담았다"며 "인터넷 보험 상품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환점인 동시에 미래형 저축보험의 지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