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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중고車도 역대 최고 점유율…베스트셀링 'BMW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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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1월1일~12월21일 홈페이지 등록 매물 집계 결과 발표…가솔린 감소, 디젤 증가

수입 중고車도 역대 최고 점유율…베스트셀링 'BMW5' 뉴BMW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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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시장과 같은 흐름…수입차 차급별 인기 1위는 중형차
국내 중고차 1~10위는 현대기아차 싹쓸이…베스트셀링은 그랜저HG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올해 수입자동차 브랜드의 중고차 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차 비중은 높아졌고, 가솔린차 비중은 줄었다. 베스트셀링카는 BMW 뉴 5시리즈였다.


23일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2014년 1월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SK엔카 홈페이지 등록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수입 중고차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전체 매물 대비 14.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수입 중고차 비중은 2012년 10.1%로 SK엔카 집계 이래 최초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11.6%의 비중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신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입중고차 비중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 중고차 베스트셀링 모델 1, 2위는 BMW 뉴 5시리즈, BMW 뉴 3시리즈가 차지했다.


3위는 아우디 뉴 A6, 4위 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5위 아우디 뉴 A4, 6위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 7위 폴크스바겐 골프 6세대, 8위 BMW 뉴 7시리즈, 9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10위 렉서스 IS250 순으로 조사됐다.


SK엔카는 "BMW는 매년 베스트셀링 모델 1, 2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인기 브랜드"라며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폴크스바겐의 주요 모델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독일 브랜드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됐다"고 말했다.


수입차 차급별 인기도 1위는 중형차로 비중은 34.3%였다. 준중형차 22.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6.4%, 대형차 13.8%, 소형차 6.1%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 시장 연료별 비중은 가솔린 64%, 디젤 34.2%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기솔린 비중은 8.6%p 감소, 디젤 비중은 8.4%p 늘어난 기록이다.


SK엔카는 "3~4년 내 디젤 비중이 가솔린 비중을 넘어설 것"이라며 "디젤차는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잔존가치가 보장돼 되팔 때 경제적 손해를 줄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 다양해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산 중고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 1~10위는 현대기아차 모델이 독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베스트셀링 1위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 HG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YF 쏘나타, 아반떼 MD, 그랜저 TG, 올뉴 모닝, 그랜드 스타렉스, K5, 아반떼 HD, 싼타페 CM, 제네시스가 2~10위 베스트셀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 7위는 기아차 나머지는 현대차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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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차급별 인기도를 살펴보면 SUV가 21.5%의 비중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대형차, 중형차, 준중형차, 경차 비중은 각각 18.8%, 18.1%, 15.1%, 9.6% 순이었다.


SK엔카 관계자는 "(국산) SUV는 최근 실용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고 캠핑 열풍이 계속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종"이라며 "대형차의 경우 신차 시장에서 그랜저 디젤, 아슬란, 뉴 SM7 노바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면서 기존 모델이 중고차 시장으로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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