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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 무인택배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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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원으로 무인택배함 23개 설치…1인 가구 택배 수령 어려움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디지털단지 내 나홀로족 택배 걱정 끝!


구로구(구청장 이성)와 디지털단지 원룸관리단(단장 김준규)이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구로디지털단지 원룸 지역 내 태천대 오피스텔에 무인택배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11일 문을 열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무인택배센터는 디지털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나홀로족들의 택배 수령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기업 밀집 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에는 1인 가구가 많아 택배 수령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로디지털단지 무인택배센터 개소 구로디지털단지 무인택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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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독신 여성가구의 안전문제도 제기됐다.


무인택배센터에는 5열 23칸 규모 무인택배함이 구비됐다.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서비스는 무료다.


택배무인배송시스템도 설치돼 택배발송(유료)도 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이는 택배수령지를 ‘구로구 시흥대로 525 태천대 오피스텔 1층’으로 기재하면 된다.


택배를 찾을 때는 택배 직원이 휴대전화 문자로 보내준 물품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구로구 김태수 보육지원과장은 “그동안 택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디밸족들의 고민이 사라지게 됐다”며 무인택배함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구로디지털단지 무인택배센터 869-110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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