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 마시기?…품절부터 예고하는 농심의 '허니버터칩 라이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품귀현상으로 연일 화제인 가운데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가득 쌓인 마트 진열대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진열대의 알림판에는 "알려드립니다. 허니버터칩과 같은 열풍이 예상됩니다. 결품이 예상됩니다. 재고 확보되어 있을 때 많이들 이용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곧 품절될 듯한 안내 문구 뒤로 수북하게 쌓인 재고가 역설적으로 대비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쓴웃음을 머금게 한 것이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농심이 지난 17일 허니버터칩의 '대항마'격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기존 감자칩 제품인 '수미칩'에 꿀과 머스타드를 더해 달콤하고 알싸한 맛을 냈다. 농심 측은 "1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해왔다"며 '짝퉁' 허니버터칩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꿀 바르면 다 되는 줄" "허니버터칩, 수미칩 둘 다 먹을 만 했다" "허니버터칩은 어디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