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현장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 다 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올 한해 연이은 수상으로 민원행정에서 눈에 띠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8일 2014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행정자치부 ‘2014년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도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남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3건의 기관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화산면 이금심 민원봉사담당이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도와 관련해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받는 등 9명의 담당공무원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장관,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인감증명제와 병행 사용되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도는 지난 2012년 12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기재사항이 인감증명서에 비해 많고 100여년간 본인의사 표시는 인감증명서라는 깊게 잡힌 인식으로 조기 정착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조기에 정착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여 읍면장회의, 중고차량 이전을 위해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결과 만족스런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은 전국 공공기관이 제출한 296개 사례 중 최고의 점수를 받아 수상한 것이다. 대통령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150만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
박철환 군수는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친절한 공직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한 민원행정 실천을 목표로 신청에서 결과까지 군민과 현장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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