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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세 약화..1920 중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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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가 오후 들어 주춤, 1920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19일 오후 1시41분 현재 전일 대비 28.20포인트(1.49%) 오른 1925.70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 호조에 상승(1.23%)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올라오며 1930선을 넘봤다. 그러나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둔해지며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10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1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0.27%), 전기가스업(4.60%), 전기·전자(3.13%) 등이 오름세다. 보험(-1.31%), 화학(-0.27%), 유통업(-0.2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줄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4.34%)를 비롯해 한국전력(5.98%), 제일모직(13.27%) 등이 특히 강세다. 전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제일모직은 상장 첫날 6.60% 오른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를 1개 종목을 비롯해 49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포함 296개 종목은 내림세다. 78개는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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