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더 크로스(김혁건, 이시하)가 연말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더 크로스는 '이야기 콘서트 'Don’t cry' 뮤직드라마와 콘서트가 만났습니다'를 통해 1집 앨범 성공과 군 제대 이후 새 앨범 준비, 갑작스런 사고, 새로운 시작의 이야기를 하나의 드라마로 녹여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 10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전신마비 로커'라는 수식어로 무대에 오르기까지 김혁건이 지나온 어두웠던 미래와 기약 없는 도전 등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갑작스런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김혁건이 다시 노래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김혁건을 위한 가족들의 사랑과 헌신, 눈물. 그리고 더 크로스의 멤버이자, 김혁건의 절친한 친구 이시하의 우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더 크로스의 공연 예매가 시작되면서 김혁건이 불렀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집 'Don’t cry' 라이브 무대, SBS '스타킹' 출연 당시 영상들의 조회 수가 치솟는 등 더 크로스를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공연 주최 주관사인 플래닛K 컴퍼니 측은 "김혁건과 이시하의 도전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외치는 '록스피릿'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이들의 도전, 기적, 우정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보여줄 무대를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더 크로스는 오는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 3시, 오후 8시 등 총 3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이야기 콘서트 'Don’t cry' 뮤직드라마와 콘서트가 만났습니다'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 VIP석 77000원, R석 55000원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