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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하루명상”으로 새로운 다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순천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하루명상”으로  새로운 다짐 순천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순천형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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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프로그램 체험으로 자신과의 내면의 대화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순천형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딱딱한 교육보다는 교사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힐링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을 사랑 할 수 있는 ‘에너지 충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 프로그램은 걷기명상, 향기명상, 통나무 명상, 사감댄스 등으로 운영되었으며 심신이 지쳐 있는 보육교사들에게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보육의 첫걸음을 디뎠던 초심으로 돌아가 더 많은 아이들을 안아주며 사랑으로 보육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순천시 어린이집 교사는 모두 1,650여명으로 이번 교육에 284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집 원장 보다는 교사 참여시간이 반응이 높았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참여하지 못한 다른 동료 교사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는 교사도 있었다.


아기새 어린이집 진 모 교사는 "근무했던 9년 동안에 이런 좋은 날도 있다"며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울먹이기까지 했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원장 중심의 직무교육만을 했는데 앞으로는 교사를 중심으로 하는 감성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복하고 건강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하여 순천시가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감운동(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과 사감댄스를 통해 유아 때부터 자연스럽게 허그(Hug)하며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 몸에 배이도록 가르치는 보육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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