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120팔마콜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타이머를 비롯, 단열뽁뽁이, LED형광등, 샷시 등을 설치해 주며 갑오년 한해를 나눔봉사 실천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 홀몸어르신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안부와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는 봉사단은 15일 가스타이머(4가구), 창문 단열뽁뽁이(4가구) 설치를 시작으로 17일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점의 도움을 받아 리모컨스위치와 LED형광등(5가구)을 교체해 드렸으며, 연말까지 샷시(2가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홀몸어르신들과는 밑반찬 봉사, 순천만정원 나들이, 목욕 및 이미용 봉사를 하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눠오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봉화산둘레길 정화활동 등 올 한해 자원봉사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남윤희 봉사단장은 “ ‘행복한 순천을 위하여 한발 앞서 뜁니다’라는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도록 2015년 을미년에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순천만들기에 앞장서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120팔마콜봉사단은 우리 주변의 생활 불편사항을 순천시 365생활민원콜서비스센터(120번, 749-4000)에 신속하게 신고해 해결해 주는 시정참여봉사단으로 2014년 300여건의 주민불편을 해결하는데 기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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