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 관객 수에 따라 우대금리 포함해 최고 연 2.30%까지 적용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영화배급사 와우픽쳐스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고 관객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상의원'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1월 9일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기본금리 연 2.20%에 영화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2.25%, 200만 명을 돌파하면 연 2.30%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정기예금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기념으로 시네마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상의원' 영화예매권 총 2000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한 고객은 1인 2매를,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한 고객은 1인 4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네마정기예금은 영화와 연계된 금융상품에 가입해 흥행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연계상품"이라며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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