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8일 일본 증시가 4주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엔화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2.32% 오른 1만7210.05로, 토픽스지수는 1.80% 뛴 1376.32로 거래를 마쳤다.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1%씩 뛰는 등 수출주가 선전했다. 니폰수산이 7% 넘게 급등했다. 온라인 여행 예약 싸이트 어드벤처는 거래 첫날 87%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이사는 "Fed의 결정이 떨어지던 주가를 끌어올렸다"면서 "Fed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고 금리도 올릴 것이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줬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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