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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클라우드 기업들, 개방형 플랫폼에 뭉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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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미래부·행자부, 오픈클라우드 PUB 개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클라우드기업들이 올해부터 3년간 개방형 플랫폼을 연구를 위해 뭉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오픈클라우드 PUB’행사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그간 추진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성과를 공개하고 플랫폼 중심의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경쟁에서 우리 기업과 서비스의 성장전략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는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연구와 공공 선도적용 및 민간 확산에 협력키로 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됐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는 2014년부터 3년간 추진되며 공개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개발하고, 산출된 모든 소스코드도 공개SW로서 단계별 개방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총괄하고, BD, 크로센트, 한글과 컴퓨터, 소프트웨어인라이프, 클라우드포유 등 우리 기업들이 직접 개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KT, SKT, LG CNS, 더존비즈온 큐브리드, 핸디소프트, 유투앤 등 클라우드 인프라·플랫폼·서비스 영역에 걸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도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연구동참과 협력을 다짐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김경섭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이번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은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응용생태계가 조성되고, 특히 그간 갈급했던 플랫폼 전문인력이 육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깊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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