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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하계U대회 앞두고 개방화장실 정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5하계U대회를 대비해 외국인들을 위해 개방화장실 관리에 나섰다.

지난 8월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가, 주유소 등 민간소유 개방화장실의 경우 안내판이 잘못 설치되는 등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구는 주유소, 충전소 등 민간소유 개방화장실 97개소를 대상으로 안내판을 정비하고 이용 에티켓 알림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기존 안내판이 획일화된 남녀 그림으로 혼란을 유발해 그림순서를 달리한 2종으로 제작하는 등 누구나 쉽게 남녀화장실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


특히 이용 에티켓 알림판에는 청결사용과 화장지 절약 등을 독려하는 내용을 추가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태그도 부착했다.


서구는 신규로 지정되는 개방화장실과 변색, 파손된 개방화장실 안내판 등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제작·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 신청 문의는 서구청 녹색환경과(062-360-7967, 7659)로 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개방화장실은 건물주가 타인을 위해 제공하는 배려의 장소인데 이곳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이 불결하게 사용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청결하게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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