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 강병규, 새 먹잇감 찾았다…박충식 선수협 총장 '공개 비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강병규(42)가 박충식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44)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강병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야구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라며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고 써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박충식 총장은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넥센히어로즈의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논란을 거론하며 "몇 년 동안 넥센을 비롯해 다른 구단도 잘 지켜왔던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 규정이 김성근 감독님이 부임하면서 다 깨졌다"고 비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72)은 "야구계 후배와 이런 문제로 다투는 모양새를 취하고 싶지 않아 말을 아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충식 총장은 광주상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1993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01년 해태타이거즈로 이적했다 한 해 뒤인 2002년 은퇴했다. 이후 호주에서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다 2012년부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충식 강병규 김성근, 강병규 또 시작했네" "박충식 강병규 김성근, 아무래도 선수 출신이라" "박충식 강병규 김성근, 강병규 맞는 말 했네" "박충식 강병규 김성근, 선수협회 맘에 안 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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