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주는 일자리, 여성이 안전한 환경조성, 육아의 공공성 강화 등 다양한 여성가족정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최근 서울시 ‘여성·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서울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5000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여성·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서울만들기’는 여성이 안전하고 일하기 편한 사회,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 성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 체계구축’ 2개 분야 5개 항목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과제 발굴, 여성안전대책 특화사업, 수요자 맞춤보육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관악구는 성주류화 확산, 건강가정 조성과 가족정책 특화사업,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확대,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 육아의 공공성 강화, 보육서비스 향상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탈북가족 정착을 위한 새터민지원사업인 ‘관악드림타운’, 늘어가는 1인 가구를 위한 ‘건강하게 나 혼자 살기’, 위기가족을 돕기 위한 ‘드라마 심리치료’ 등 가족정책 특화사업과 여성안심택배, 아동안전지도제작,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여성이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 등이 눈에 띄었다.
그밖에도 민간자본을 유치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간제보육 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활성화, 어린이집 회계관리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보육환경 만들기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엄마처럼 아이를 돌보는 보육정책과 여성도 행복한 여성친화사업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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