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의원, 역명 개정은 강남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와 개정에 대한 열망이 이루어낸 성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928역 역명이 당초 '학당골역'에서 '삼성중앙역' 변경됐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새누리당, 강남 제1선거구)은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928역의 역명이 당초 '학당골역'에서 '삼성중앙역'으로 변경이 확정됐다고 15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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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의원은 지난 11월 개최된 3차 서울시지명위원회 심의결과가 반영된 '지하철 9호선 2단계 역명 제정 계획'에 서울시장의 최종 결재가 12일 완료됨에 따라 지하철 9호선 928역은 '삼성중앙역'으로 최종확정돼 이달 중으로 역명 풀사인, 안내사인, 노선도, 안내방송 등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928역의 경우 올해 4월에 1차 서울시지명위원회 심의결과 '학당골역'으로 확정된 이후 강남구 주민들과 강남구청의 적극적인 반대와 재심의 요청에 따라 서울시지명위원회가 3차까지 개최되어 결국 '삼성중앙역'으로 개정이 확정됐다.
성중기 의원은 “이번 역명 개정은 강남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와 개정에 대한 열망이 이루어낸 성과”라며 "시의원으로서 강남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 매우 기쁠 뿐만 아니라 시의원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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