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자산운용 명가로 성장하겠다"
내년 14종 상품 출시…NH-CA자산운용 개발·운용, 농협은행·NH투자증권 판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은 자산운용 명품 브랜드로 육성될 대표투자상품 브랜드로 '올셋(Allset)'을 선포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자산운용 전문 금융회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희망, 완벽한 준비'라는 의미를 담은 올셋을 선보였다.
NH-CA자산운용에서 펀드로 개발·운용을 하고, NH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에서 판매예정이다. NH-CA자산운용과 계약을 체결한 은행과 증권사에서도 판매된다.
농협금융은 '환경변화 대응·고객 니즈 반영·신시장 개척·차별화된 특색 상품'을 개발방향으로, 내년에 총 14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6종은 오는 1월2일 출시된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이 자산운용 전문회사라는 이미지를 시장에 각인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협금융은 자산운용 명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 10일 NH-CA자산운용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 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31일에는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한 'NH투자증권'이 출범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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