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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림인턴 및 해외산림자원업체, 협력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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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사업단, ‘기업체 인턴’ 30명 및 ‘국제협력 인턴’ 10명…해외조림현장 및 국제산림협력분야에서 4~8개월 근무, 외국현지에 법인 두고 인턴에게 체재비 일부 및 숙식 줄 수 있어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녹색사업단이 외국산림인턴과 인턴을 도울 해외산림자원개발업체, 국제산림협력기관을 뽑는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녹색사업단은 산림분야 글로벌인재와 기업맞춤형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해외조림사업 현장과 국제산림협력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외국산림인턴 40여명을 뽑는다.

외국산림인턴은 내년 2월부터 근무지와 근무기관 여건에 따라 4~8개월간 국내기업의 해외조림현장이나 재외공관, 산림국제기구 등지에서 일하게 된다. 주로 해외조림 현장조사, 조림지 관리, 국제산림협력 관련 자료조사 및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인턴참여자는 월 80만~140만원의 체재비와 항공료, 해외파견 준비비 등을 받는다. 관련예산은 산림청 국비지원으로 마련되며 ‘기업체 인턴’ 체재비만 인턴을 운영하는 기업이 30%를 낸다.

지원 자격은 산림분야 전공자로 대학, 대학원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 미취업자, 5학기 이상을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산림관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림분야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다.


모집인원은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에 파견되는 ‘기업체 인턴’ 30명과 산림국제기구나 재외공관에 파견되는 ‘국제협력 인턴’ 10명 안팎이다.


인턴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녹색사업단에 응시원서를 내면 된다.


녹색사업단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으로 내년 1월초 합격자를 결정한다.


한편 녹색사업단은 이들 인턴모집과는 별도로 이번에 모집하는 외국산림인턴을 운영할 해외산림자원개발업체와 국제산림협력 수행기관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조건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으로 해당국가의 관계법령에 따라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어야 한다. 인턴에게 체재비 일부와 숙식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해외산림인턴과 인턴을 운영할 기업, 기관이 결정되면 자율적인 매칭과정으로 외국산림인턴 근무지와 근무기관이 내년 1월말 정해진다.


해외산림인턴은 기업 맞춤형 산림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2009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로 펼쳐지고 있는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25명이 참여, 11명이 인턴근무 기관이나 기업에 채용됐다.


외국산림인턴, 외국산림자원개발 업체, 국제산림협력기관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녹색사업단 해외협력팀(☏042-603-7336)으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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