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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더 외로운 홀몸노인 따뜻하게 돌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마포구, 노인돌보미 안부 확인, 무료급식 확대, 난방용품 지원 추진 등 따뜻한 겨울보내기 종합지원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14년 한파 대비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내년 3월31일까지 ‘따뜻한 겨울보내기 종합지원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추워서 더 외로운 홀몸노인 따뜻하게 돌본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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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겨울철 건강관리방법 및 응급처치요령, 한파예방 행동요령 등 노인돌보미 교육을 하고, 한파 발령 시 집중관리를 위해 매일 안부확인 등 근무활동을 강화해 한파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또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집수리, 난방기 사전점검을 통해 취약상태를 파악한다.


외부창 비닐 보호막 설치, 보일러 부품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와 함께 침낭, 담요, 발열내의 등 난방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거동이 불편해 결식우려가 있는 노인에게는 무료급식을 확대, 기존 1일 1식 식사배달을 1일 2식으로, 주 2회 밑반찬 배달을 주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종합지원대책과 함께 마포구독거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도식)는 민?관 복지서비스 발굴?연계망을 구축해 응급의료사고 발생 시 지역내 병?의원에서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난방용품 및 비상식품(라면, 햇반 등)을 확보하기 위해 후원기관도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


김은영 사회복지과장은“올 겨울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겨울철 생활여건이 열악한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와 보호대책을 강화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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