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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벨, 중년에 큰 인기 "가장 쉽게 중고차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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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오토벨’ 론칭 한 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내 차 팔기 전문 서비스 '오토벨(Autobell / Tel: 1600-0080 / www.autobell.co.kr)'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14일 오토벨 브랜드 론칭 한 달을 맞아,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전체 이용자의 4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15% 이용률을 보인 50대와 13%의 60대 이상 연령층을 더하면 지난 한 달간 오토벨을 이용한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9%에 달한다. 중년층 외 오토벨 이용자는 30대가 27%, 20대가 4%의 이용률을 보였다.


이는 기존 중고차 거래 방식에 피로감을 느끼던 중장년층 소비자들이 오토벨을 이용한 결과다.

내 차를 제값에 믿고 팔기 위해서는 정보력과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중개사이트, SNS 등을 활용해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직거래를 하려면 발품도 팔아야 하고, 매매업체가 믿을만한 곳인지 일일이 검증도 해야 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40대 이상 중년들은 20~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터넷 활용도가 낮고 사회 활동이 왕성해 시간이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이와 같은 절차는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니다"라며 "중장년층이 판매 절차가 간편하면서도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강점으로 내세운 오토벨 서비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토벨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달 10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중고차 내 차 팔기 서비스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1600-0080) 또는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오토벨이 매입한 차종 별 매입률은 대형차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SUV 20%, 중형과 준중형 각각 19%, 소형 5%, 경차 8% 순으로 나타났다. 2000cc급 이상 중대형차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론칭을 기념해 방문 평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토벨에 방문 평가만 받아도 3돈 상당의 순금 종(Bell), 차량용 블랙박스, 운전용 목베개 등 푸짐한 경품이 숨어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1500명까지 누구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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