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꾸준하게 관객몰이를 하며 한국 영화 중 2위를 기록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매치'는 지난 12일 360개의 스크린에서 2만 5180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달 27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106만 9237명이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펼쳐지는 천재 악당(신하균 분)과 격투기 선수 최익호(이정재 분)의 한 판 승부를 그린 오락액션영화다.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최익호의 고군분투가 짜릿한 액션을 입었다.
특히 이정재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신하균의 눈빛, 쉴 틈 없는 빠른 전개가 특징이다. 배우 이성민, 김의성, 라미란, 손호준, 배성우, 보아 등 최강 연기자 군단이 가세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595개의 스크린에서 10만 8652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 661개의 스크린에서 7만 2307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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