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1일 상하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연이은 랠리에 부담을 느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하락한 2925.74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 급락세로 에너지주가 부진했다. 페트로차이나와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가 각각 2% 넘게 빠졌다. 하이퉁 증권이 5.6% 급락했고 8거래일 연속 급등세였던 시틱증권 역시 5.7% 빠졌다.
중국 저상증권의 장 양빈 애널리스트는 "심리적 저항선인 3000을 넘나들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하지만 강세장이 끝난 것은 아니며 장기적으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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