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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분야 숙련도시험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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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5점 ‘적합’ 판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4년 대기분야 먼지 시료 채취 숙련도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환경분야 정도관리제도의 핵심분야다. 측정분석기관의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검사업무를 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번 숙련도시험은 17개 법정기관과 측정 대행업체를 포함해 총 15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험 결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0점 만점에 95점(부적합 70점 이하)을 득점해 전국 최고 수준의 대기측정 분석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숙련도시험 평가분야는 시료 채취 준비사항, 장치 구성, 누출 확인시험, 채취과정, 숙련도, 결과 산정 등 6개 항목으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시료 채취와 분석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분야로 구성된다.


하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를 통해 법정 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시험·검사로 지역 대기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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