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동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마이티 코스피고배당 ETF'를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마이티 코스피고배당 ETF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27일 발표한 신배당지수 중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를 기초로 상장하는 두번째 상품이다.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자본차익과 배당소득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 배당확대 정책 추진 등으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배당주투자 확산 및 증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소형주 편입비중이 높아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이 편입될 수 있으므로 종목 편출·입 및 비중 조정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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