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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국민대 교수 ‘전기버스 시스템’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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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박준석 국민대 교수가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10일 오후 5시 서울 상암동 YTN 뉴스퀘어 13층에서 ㈜비긴스(대표이사 박준석·전자공학부 교수)의 창립 출범식이 열린다.


박준석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기버스 상용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이번에 사업화하기에 이르렀다.


박준석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정류장에서 승객이 승하차하는 동안 1분 이내의 빠른 시간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어, 기존 버스노선에 그대로 도입이 가능하다. 또한 장거리 노선에서도 전기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현재 포항시에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시스템 2기를 설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포항전역으로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제주도, 김포시 등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박준석 교수는 “비긴스는 Battery?Exchangeable?Green?Infra?Network?System의 약자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 및 교환시설의 설치·운영 서비스를 넘어서, 우리 힘으로 개발한 전기버스 시스템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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