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희석 위원장 선임…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제2기 항만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항만위원회는 공사의 최고 심의·의결기구로 항만위원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제2기 항만위원은 방희석(63) 중앙대 교수, 김동규(59) 회계사무소 대표, 안용수(57) 여수항 도선사, 공동성(57) 성균관대 교수, 임영길(49) 한국국제터미널 상무, 송길용(47) 21세기 법률사무소 대표, 배종욱(46) 전남대 교수 등이다.
특히 제2기 항만위원회는 출범 후 지난 9일 첫 회의를 열고 방희석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방 위원장은 중앙대 무역학 석사, 영국웨일즈대 경영학 박사를 거쳐 해양수산부장관 자문위원장, 해양수산 특별민관합동규제개선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해운물류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또한 제2기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김동규 위원(감사위원장), 송길용 위원, 배종욱 위원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한 제2기 항만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이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공사는 물론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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