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역량 강화 멘토링 활동 우수기관 7곳 포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4회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시상식을 열고 취약계층 역량 강화 멘토링 활동이 우수한 7개 기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은 재능과 역량을 갖춘 멘토와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1대 1로 연결해 돕는 사업으로, 기업은행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기업은행은 2011년 7월부터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 멘토링 기관을 후원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는 매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화상환자 간의 만남으로 상처 치유와 조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한 재단법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이사장 설수진)이 수상했다.
IBK기업은행장상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병철)이 받았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은 약물관리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저소득 만성질환자의 약물오남용 예방을,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화 그리기 수업을,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여성장애우와 공예가 여성장애우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사무총장 천진욱),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주은),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대표 김장훈)에게 주어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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