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각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활동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洞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사례 발표회’는 주민이 직접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찾아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27개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7명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독창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자체 노력도, 기획과정 등을 종합 평가해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에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흥1동 행복한 세상을 여는 작은나눔 커다란 울림 ‘희망울림’ ▲문화동 ‘시화마을복지공동체’ 만들기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두암3동 ▲작은나눔!! 행복두배!! ‘일곡동 행복플러스’ 등 4개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또 외부강사를 초청해 ‘복지마을 만들기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복지사례 역량강화 강좌도 실시한다.
북구 관계자는 “더 이상 관의 일방적 복지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으며,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지역 복지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북구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국 최고의 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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