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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2일 이상 유기 민원 ‘해피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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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올해 하반기 처리 완료된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 ‘해피콜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해피콜 조사’는 직접 민원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 만족도 평가?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북구 시책이기도 하다.


이에 북구는 민원처리과정의 ▲친절성 ▲신속성 ▲전문성 ▲편의성 ▲기타 고객의 소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민원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북구는 이를 통해 대민행정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구체적으로 제기된 문제점이나 불편사항 등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전 직원이 공유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해피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더 발전시켜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해피콜 조사에서 4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 한 결과 평균 92.69점으로 나타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절성은 95.5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문성, 신속성, 편의성 순으로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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