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충주공장의 견학 방문객이 2만명(11월 기준)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견학 방문객 수는 지난 4월 견학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증가해 4월 280명이던 견학 방문객이 6개월만에 약 17배 증가한 월 4800명으로 늘어났고, 8개월 동안 총 2만1582명이 충주공장을 견학했다.
공장을 찾은 견학 방문객들의 면면도 다양해 공장이 위치한 충청지역을 비롯해 서울, 부산, 경상, 전라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 주부, 회사원, 공무원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견학 프로그램을 경험했고, 이미 12월 공장 견학 예약율이 80%를 넘어섰다.
견학프로그램은 공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맥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고,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클라우드의 전 제조 과정과 공장 설비를 직접 눈으로 둘러본 뒤, 신선한 클라우드 생맥주까지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공법이 이슈가 되면서 직접 공장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견학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코너 추가,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공장견학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