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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환율부담에 기관 '팔자'…1980선 위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미국과 유럽증시 등 대외호재에도 엔·달러 환율이 121엔선을 돌파하는 등 환율부담이 커지면서 1980선 초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82포인트(0.29%) 내린 1980.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호재에 힘입어 상승출발해 개장직후 1990선을 넘기도 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20원대를 돌파하고 엔·달러 환율은 121엔선을 넘어서는 등 환율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1억원, 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31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37%), 기계(-1.15%), 비금속광물(-0.62%), 철강금속(-0.65%), 건설업(-0.87%), 유통업(-0.86%), 통신업(-0.08%), 금융업(-0.32%)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0.34%), 의료정밀(2.50%), 운수창고(0.27%), 종이목재(0.50%), 은행(0.03%)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53%), 삼성에스디에스(-2.29%), NAVER(-0.54%), 신한지주(-0.51%), 한국전력(-0.76%), 포스코(-0.98%), 현대모비스(-0.59%), 기아차(-0.87%), 삼성화재(-1.29%)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83%), 삼성생명(0.40%), KB금융(0.2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34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2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1.35포인트(0.25%) 오른 552.20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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