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산지 직송으로 가격을 낮춘 ‘소백세척사과(1입)’ 2종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소백세척사과’는 전국 주요 사과 산지 중 하나인 경북 영주산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사과 생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 조건을 갖춘 만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세븐일레븐은 산지 협력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중간 거래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상품을 공급받아 기존 제품 대비 20% 가량 가격을 낮추었다. 그리고 상품의 선별에서부터 포장 디자인, 배송시스템 등 상품 개발의 전 과정을 함께 관리함으로써 상품 경쟁력 또한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소백세척사과’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소백세척사과(중)’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그리고 16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행사 내용을 바꿔 ‘소백세척사과(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과일주스를 무료 증정 한다.
곽동진 세븐일레븐 과일담당MD는 “소백세척사과는 산지 직송을 통해 품질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깨끗하게 세척돼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다”며 “편의점 소용량 과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격 편의를 높인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 소용량 과일은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후 디저트나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1월) 편의점 소용량 과일은 전년 대비 24.2% 매출이 증가하는 등 매년 평균 2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가 매출이 전체의 29.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병원 등 특수상권이 20.4%, 가족상권 19.4% 순이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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