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제공’…도,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장관표창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해 해남군의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와, 도의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조기 정착 노력이 각각 대통령상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해남군의 ‘수급자 감면신청 원스톱 제공’ 우수사례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로 평가돼 후한 점수를 받았다.
전라남도가 조기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서명이 보편화된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선한 제도다. 민원인이 읍면동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본인의 신분을 확인 후 서명과 용도를 기재하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확인서를 발급받아 사용함에 따라 인감 위조로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 행정자치부가 주관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3개 영역 134기 지표에 대해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여수시와 광양시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인증마크 적극 활용·홍보로 소속 직원의 자긍심 고취,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다.
최충규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든 민원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친절하고 신속?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토록 하겠다”며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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